항문외과에도 일견 전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일단 수명이 늘었습니다. 75세이상 후기 고령자의 병원 방문이 늘었습니다.
보다 젊은 연령에서도 각종 악성질환(고형암, 혈액악 등), 여러가지 면역질환, 뇌졸중 후유장애,
치매 파킨슨 루게릭병 등 신경계 질환, 척수손상 후유장애, 초고도 비만 등
다양한 환자들 역시 항문질환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 중에는 항문수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신 컨디션을 고려하여 도저히 수술치료를 해드릴 수 없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이 중에는 간단한 수술( 농양의 절개 배농술 등)로 상태의 호전 뿐 아니라
기존 질환에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수술 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권합니다.
만약 지금 질환이 안정 호전된다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최소화된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건강이 양호할 때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질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시기를 놓친 분들을 자주 보게 되어 이런 글을 올려 봅니다.